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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

 

“말도 안되는 소리 마세요!”




 

 

[ 외관 ]

 

 

 

군데군데 밝게 물든 적발. 단정히 흰색 머리띠를 착용하였고, 그 아래 교복 또한 제법 단정한 축에 속했다. 다만 망토 사이즈가 유독 큰지, 길이는 꽤나 긴 편이다. 하늘 높게 치켜뜬 짧은 눈썹과는 달리 둥근 눈매를 지녔으며, 눈동자는 흰색으로 눈크기에 비해 작은 편이라 자연스레 치켜뜨는 삼백안으로 보인다. 바깥에서 지내는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탔다기보단 살구빛에 가까운 볼에는 점이 하나 찍혀있고, 굳게 다문 입은 고집스런 성정을 보여준다.



 

 

[ 이름 ]

 

포피 스미스 / Poppy Smith




 

[ 국적 ]

 

영국




 

[ 나이 · 학년 ]

 

11세 · 1학년



 

 

 

[ 성별 ]

 

여성



 

 

[ 혈통 ]

 

머글본



 

 

[ 키 · 체형 ]

 

132cm / 약간 마름



 

 

[ 기숙사 ]

 

슬리데린

 

기숙사 배정 문구 : 아직은 원하는 게 뚜렷이 보이지 않아도, 곧 알 수 있을 것이다. 네 안에는 의지, 끈기. 그리고 거대한 욕심이 선명히 자리잡고 있으니! 




 

[ 지팡이 ]

 

사과나무 | 유니콘의 갈기 | 12 1/3인치 | 잘 휘어지고 낭창한



 

 

[ 성격 ]

 

[ 당돌함 | 고집 | 허세 ]

 

하고 싶은 말은 늘 다 하는 편이었으며, 사람들 앞에도 뻔뻔스레 잘 나선다. 집 안의 막내로 오냐오냐 자랐기에 욕심도, 고집도 상당하다. 그리고 스스로의 “어른스러움”을 증명하려고 하기에… 없는 이야기도 지어낼 정도의 허세 또한 지니고 있다.




 

[ 기타 ]

 

0.

  • 4월 1일생. 잘 익은 과실에 영롱한 이슬이 맺힐 때쯤 탄생. 
  • 흔하디 흔한 자신의 이름에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미스’에. 성으로 불리는 걸 딱히 막지는 않지만, 그럴 때마다 표정이 일그러지는 걸 볼 수 있다.
  • 체구에 비해 손가락은 길고, 발은 평균보다 조금 작다.
  • 강박에 가까운 결벽이 있다. 남의 상태나 손으로 직접 만지는 물건은 신경 쓰지 않지만, 스스로 더러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특히 냄새에 대한 강박이 있다. 동물과 어울리며 지냈기 때문에 더 그런 경향이 있었으며, 그때문에 항상 향수라던가, 디퓨저라던가. 향이 나는 것들을 직접 뿌리거나 방을 꾸미는데 사용하곤 했다.
  • 취미 : 악세사리 구경, 무엇이든 가꾸기, 양털 수집하기

 

1.

  • 코츠월드와 옥스퍼드의 사이, 방대한 언덕 부지를 끼고 있는 거대한 농장. 과수원과 목축업을 함께 하고 있으며, 주로 재배하는 과실은 사과, 배, 라임, 블루베리. 그리고 사육하는 가축은 양, 염소, 말, 오리 등… 현재 그곳을 운영하고 있는 고모네와 함께 살고 있다. 
  • 부모님은 포피가 7살일 적 이혼하였고, 포피는 아버지가 데려가게 되었다. 사이가 나빠서 헤어졌다기보단 아버지의 직업적 특성상 집에 있는 일이 드물었고, 그것을 참지 못한 어머니가 결국 결별 선언을 한 것에 가까웠다. 그렇기에 부모님끼리만 서로 만나는 일이 드물 뿐이지 포피와는 양친 다 자주 만나는 편이다.
  • 아버지는 현재 영국의 국립공원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며 동물 행동 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들의 행동을 유추하고 연구하여 학계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으나… 현재 세계 멸망에 가까워가는 상황이 닥치며 학자보다는 동물 및 환경 보호가에 가까운 모습으로 활동 중이다. 그 때문에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날이 대부분이며, 포피 또한 아버지와 전화로 연락하는 날이 더 많았다.
  • 부모님과의 나이차가 제법 큰 편이다. 당연히 고모와 사촌들에게도 막내 취급을 받고 자라며, 농장에서 하는 일이라곤 뛰어다니기, 동물과 어울리기, 가끔 과일을 몰래 서리해먹기… 정도. 
  • 아직 나이가 나이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세상이 망해간다는 것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구역은 거친 모래바람도, 매서운 눈보라도 들이닥치지 않았으며 과수원 농사는 늘 풍년이고, 동물들은 평화롭게 뛰어놀고 있으니까.
  • 그렇지만 다시 만날 때마다 얼굴과 손이 거칠어지는 아버지, 심각한 얼굴로 농장의 일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고모네 가족들, 드넓은 사막과 모래폭풍에 대한 이야기를 편지에 써서 보내는 어머니. 영영 모르고 지낼 수는 없는 것들….

 

2.

  • 학교에 데려온 애완동물은 갈색 부엉이 한마리 뿐이다. 동물을 좋아하고, 자주 어울리지만 애초에 농장의 가축들이고, 양치기견이기에 아쉽게도 데려올 수 있는 환경은 못되었다. 부엉이의 이름은 브라운. 아직 새끼임에도 말도 잘 알아듣고, 제법 영리해 보인다.
  • 기본적으로 사람을 부를 땐 성으로 부르며, 모두에게 존대를 사용한다. 습관이기에 그런 것으로, 호칭 자체에 별 의미는 두고 있진 않지만… “성으로 부르는 게 더 어른스러워 보이잖아요?” 스스로는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것 같기도.
  • 집중하면 깃펜의 뒷 부분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손톱을 안 물어뜯으려다-모양이 망가지니까- 다르게 자리잡은 습관인데, 그로인해 맛으로 자신의 깃펜을 구별하는 방법을 깨닫고 말았다.
  • 낯을 꽤 많이 가린다. 아닌 척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말은 잘 하지만  뒤로 숨긴 손은 항상 떨리고 있고, 때로는 말도 더듬으며, 음이탈이 나는 날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이걸 티내고 싶어하지 않았기에 더욱 뻔뻔하게 굴었다.





[ 스테이터스 ]

 

체력 0
근력 5
의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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